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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WORLD

태평양 상공에서 파괴된 미국 달 탐사선 페레그린

by 명품24시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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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상공에 파괴된 미국 달 탐사선

지난 번번 포스팅에서 달 착륙을 시도하는 페레그린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굉장한 포부와 기술력으로 발사되었는데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평양 상공에서 파괴딘 미국 달 탐사선에 대한 기사를 정리하여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참고로 지난 포스팅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민간 달 탐사선 페레그린의 우주 연구 및 향후 전망

미국의 민간 달 탐사선이자 우주선인 페레그린이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되어 달에 통제된 착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탐사선은 51년 만에 처음으로 연착륙에 성공한 미국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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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상공에서 파괴된 미국 달 탐사선

미국 우주선이 태평양 상공에서 화염에 휩싸여 결국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끝냈습니다. 우주선 이름은 페레그린 입니다. 당시 페레그린은 추진 결함으로 인해 달 착륙에 실패했고, 추가로 스스로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지구에 그냥 떨어지면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차원에서 진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민간 운영사인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아스트로보틱은 우주선을 지구 대기권으로 보내 불태우도록 지시했습니다. 호주 캔버라의 추적 스테이션은 20시 59분(GMT)에 페레그린과의 신호가 끊긴 것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그로인해 페레그린의 잔해는 거의 또는 전혀 해수면에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혹여나 살아남았다고 해도 인구 밀집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미국 달 탐사선 이제 목표는 10년 후다.

 물론 이번 달 탐사선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결코 실패라고 하기엔 나약한 소리라고 봅니다. 아스트로보틱의 목표는 10년 후 우주비행사의 귀환에 앞서 달 표면으로 5개의 나사 장비를 운반하여 현지 환경을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페레그린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착륙할 수 있었다면 반세기 만에 달 착륙에 성공한 최초의 미국 미션이자 민간 벤처기업이 달 착륙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을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민간사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역사로 보면 미국, 소련, 중국, 인도의 정부 기관만이 통제된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실패로 경험한 또 다른 성공

1월 8일(월) 페레그린 로켓이 발사되자마자 아스트로보틱의 임무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게 없었죠.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페레그린을 10일 이상 우주에서 계속 운영함으로써 스스로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유영 중에도 페레그린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진단한 후 착륙선에서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 탐사는 학습 게임이며, 특히 이 단계에서 우리는 이것을 실패로 보지 말고 놀라운 엔지니어링 성공으로 보아야 합니다."라고 에어버스의 오리온 유럽 서비스 모듈 산업 매니저인 시안 클리버는 BBC의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말했습니다.

"한때는 이 임무가 실패한 것처럼 보였지만 엔지니어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우주선의 일부 기능을 복원하여 궁극적으로 지구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번 일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만 궁극적으로 우주 여행은 어렵고 우리는 여기서 그것을 보고 있습니다."

결함의 원인과 실패의 모습을 담다

실패를 했으면 원인을 당연히 찾아야 차후 또 다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연구진들이 결함 원인을 확인 한 결과, 파열된 산화제 탱크에서 추진제가 누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추진력이 발생하여 우주선이 회전하고 태양 전지판이 태양을 지속적으로 향하지 못하게 되어 전력 공급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태양 전지판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스트로보틱은 소셜 미디어에 우주선이 불타기 전 지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아스트로보틱 팀은 페레그린의 추진기를 작동시켜 안정적인 방향을 회복했지만, 이 과정에서 급격히 고갈된 산화제가 더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재된 페이로드가 작동하여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고, 일부는 지구와 달 사이의 방사선 환경 특성 등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페레그린의 성능과 앞으로의 계획 및 전망

이번에 가동된 나사의 장비 중 하나인 페레그린 이온 트랩 질량 분석기(PITMS)는 센서와 전자 장치를 영국 오픈 유니버시티와 RAL 스페이스에서 개발했습니다. 이 기기는 체크아웃 테스트에서 좋은 성능을 보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추후 달 탐사 임무에서 다시 비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아스트로보틱은 나사와의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미국 기업 세 곳 중 첫 번째 기업입니다.

나사는 피츠버그 회사와 인튜이티브 머신(Intuitive Machines) 및 파이어플라이(Firefly)라는 두 개의 다른 상업 벤처로부터 운송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 세 기업은 2024년에 달 표면으로 6번의 탐사 임무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아스트로보틱은 올해 하반기에 한번 더 바이퍼라는 이름의 나사 탐사선을 착륙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첫 번째 시도는 다음 달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노바-C 탐사선은 달의 남극을 겨냥할 것입니다. 그 전에 일본 우주국은 적도에 가까운 충돌 분화구인 시올리에 안전하게 착륙하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이 계획은 금요일 3시 정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태평양 상공에서 파괴된 미국 달 탐사선으로 인하여 페레그린의 성능은 다시 한번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였고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개발과 미래지향적인 연구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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